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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룩스에 따르면 현장에 셀프빨래방이 설치된 12일 동안 세탁기와 건조기의 일평균 이용횟수는 각각 595회로 하루 500명을 넘어서는 참가자들이 세탁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탁기 21대, 건조기 21대, 총 42대의 상업용 세탁장비가 하루 종일 쉴 새 없이 돌아간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유니룩스가 지원한 셀프빨래방이 새만금 현장에서 참가자들로부터 유일하게 호평을 받았다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다.
더불어 야외에서도 셀프빨래방을 즐길 수 있도록 컨테이너형을 도입한 아이디어와 청결과 위생을 고려한 전문 세탁 설비로 참가자들이 잔고장 없이 편리하게 세탁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다는 점은 유니룩스의 기술력과 품질 안정성이 매우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만든 이동식 셀프빨래방은 추후 다른 야외행사나 이재민 구호 현장 등 세탁이 필요한 장소에 다시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시설로써 유니룩스가 추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도 잘 부합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국내에서 이 같은 대규모 야외행사에 이동식 세탁 시설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송봉옥 유니룩스 대표는 “이번 행사는 여러 논란 속에 갖은 부침을 겪었지만 유니룩스는 잼버리를 지원한 기업 중 한 곳으로 행사 마지막 날까지 최적의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대규모 단체행사에서 전문 세탁 설비를 통해 행사의 수준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