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美학회서 신약 연구결과 14편 발표

강경훈 기자I 2018.05.31 11:48:37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레고켐바이오(141080)는 개발 중인 그람음성 수퍼박테리아 치료제 ‘LCB10-0200’과 베타락탐 효소억제제 ‘LCB18-0055’의 전임상 관련 연구결과 14편이 다음달 7일부터 미국 아틀란타에서 열리는 미국 미생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다고 31일 밝혔다. 이중 2편은 포스터 발표가 아닌 구연발표로 확정됐다.

레고켐바이오는 2016년 7월 항생제 전문가인 더크 티에 박사와 항생제 조인트벤처인 지옴 테라퓨틱스(Geom Therapeutics)를 설립해 항생제를 개발 중이다. LCB10-0200은 지난해 9월 미국립보건원(NIH) 국책과제로 선정돼 현재 전임상을 마치로 올해 하반기 임상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티에 박사는 “전임상을 통해 글로벌에서 치료제가 시급한 다양한 그람음성균 박테리아에 대한 두 약물의 효과를 확인했다”며 “이번에 발표되는 연구결과는 LCB10-0200 임상1상 승인의 기반이 되는 핵심 연구결과가 포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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