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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12.7대 1

박태진 기자I 2025.04.03 11:47:11

행정직군 14.4대 1…기술직군 9.9대 1
방호 9급 모집 241대 1 최고 경쟁률
2030대 80% 넘어…여자가 남자보다 많아
6월 필기시험·8~9월 면접 거쳐 합격자 발표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시는 ‘2025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12.7대 1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4~28일 원서를 접수한 결과 1670명 선발에 2만1174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채용 시험은 28개 직렬 64개 모집단위로 진행된다. 분야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14.4대 1 △기술직군 9.9대 1 △국가 유공자 등 취업지원대상 1.9대 1로 나타났다.

모집단위별 접수 인원과 경쟁률을 보면, 가장 모집인원이 많은 일반행정 9급(666명)에는 1만118명이 지원해 1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방호(지방의회) 9급은 1명 모집에 241명이 지원해 241.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일반토목(장애인) 9급의 경우 12명 모집에 3명이 지원해 가장 낮은 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응시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서울 1만3421명(63.4%), 경기 4140명(19.6%), 인천 450명(2.1%), 기타지역 3163명(14.9%)으로 수도권 지역 응시생이 85.1%를 차지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8861명(41.8%), 30대 8521명(40.3%)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40대 3092명(14.6%), 50대 이상 601명(2.8%), 10대 99명(0.5%) 등 순이다.

또한 성별 구성은 남자가 8946명(42.2%), 여자가 1만2228명(57.8%)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이 더 많았다.

2025년 제1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1일에 서울시 내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6월 5일에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4일 발표되며, 8월 25일~9월 12일 면접시험을 거쳐 9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백일헌 서울시 인재개발원장은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견인할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역량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공정한 시험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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