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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골드만 “버 바이오, 주가 두배 오른다”…이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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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기자I 2023.02.23 15:11:40

골드만, ‘중립’→‘매수’·목표가 41→53달러 상향
연내 새로운 독감백신 2상 결과 발표
“우수한 효능 기대...변종 바이러스 광범위하게 커버”
독감 백신 시장 성장세...“새로운 백신 성장모멘텀”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바이오테크 기업 버(VIR)에 대해 현재 임상 2상 단계에 있는 새로운 독감 백신이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폴 최 애널리스트는 버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41달러에서 53달러로 29% 상향 조정했다. 현재 버 주가는 27달러 수준이다. 폴 최 애널리스트의 전망대로라면 96% 더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버는 2016년에 설립된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전염병 예방(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코로나 치료제(임상 3상)와 간염 치료제(B형 및 D형, 임상 2상), 에이즈 백신(임상 1상), A형 독감 백신(임상 2상) 등이다. 글락소스 미스 클라인(GSK)과 공동 개발한 코로나 치료제 ‘소트로비맙’은 지난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조기 사용 승인을 받기도 했다. 다만 하위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 효과가 낮다는 이유로 지난해 4월 승인이 취소됐다.

대부분의 파이프라인은 이처럼 대형 제약사들과 공동 개발 중이지만 독감 백신은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폴 최 애널리스트는 “A형 독감 백신 ‘VIR-2482’물질에 대한 임상 데이터가 올해 중반쯤 공개될 것으로 본다”며 “동일 임상단계의 경쟁 독감 백신들과 비교해 유의미한 수준의 우수한 효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VIR-2482는 독감 변종을 광범위하게 커버할 수 있는 백신 물질로 상용화될 경우 매년 독감 시즌마다 어떤 변종이 유행할지 예측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그는 또 “VIR-2482에 대한 데이터 공개시 시장의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본다”며 “시장의 보수적인 평가로 인해 버에 대한 투자 위험 대비 보상(수익률)이 매우 강력해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극심한 저평가 상태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어 “코로나19 유행 기간 독감백신 시장은 코로나 19 이전과 비교해 29% 성장했다”며 “새로운 독감 백신은 버의 성장모멘텀을 강화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버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월가 애널리스트는 총 8명으로 이중 7명(87.5%)이 매수(비중확대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54.43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101.9%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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