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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금융은 수출입은행이 해외 현지 은행에 자금을 공급하면, 해당 은행이 한국 기업 제품을 수입하는 현지 기업에 대출하는 간접금융 방식이다.
이번 협약은 최근 몽골에서 높아지고 있는 한국산 식음료와 화장품 등 K-컬처 소비재 수요를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TDB는 총자산 기준 몽골 2위 민간 상업은행으로 기업금융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산 식음료와 화장품을 수입하는 현지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이 몽골 전대금융 지원을 재개한 것은 2017년 몽골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수은은 TDB의 약 90개 영업망을 활용해 현지에 자금을 신속히 공급하고,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몽골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은 “몽골은 세계 10위권 자원부국이자 중앙아시아와 동북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전대금융을 통해 한국 제품 수출 확대는 물론 핵심 광물 수입 등 양국 간 교역 다변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계 유통·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현지 진출이 활발한 만큼 우리 소비재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금융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현재 10개국 24개 은행에 약 80억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자동차·전자제품 중심이던 지원 분야를 K-컬처 전반으로 확대해 신흥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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