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채권 발행기업은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고, 투자자는 기업의 재무적인 요소 이외에도 ESG 채권에 투자함에 따라 기대되는 기업의 신뢰도 향상 등을 고려함으로써 높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HF공사 관계자는 “올해 채권시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재원조달 수단 다변화 등 시장상황에 맞는 발행전략을 구사해 저리의 재원조달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F공사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79조6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해 약 61만가구에 저리의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공급했다. 이는 국내 최대 발행규모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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