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독일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독일에서 각각 9084대와 5047대로 총 1만4131대를 판매해 체코의 스코다(1만3808대)를 제치고 수입차 브랜드 중 1위를 유지했다. 현대·기아차는 9월에도 독일에서 총 1만7653대를 팔아 1만67509대의 스코다를 누르고 처음으로 수입차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지난달 독일 수입차 시장규모는 총 9만4452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5.19% 감소했다. 스코다 판매가 전년 동기에 비해 13.32% 감소한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량은 각각 0.4%와 4.2% 증가했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현대·기아차와 스코다에 이어 르노(9665대), 세아트(7847대), 닛산(5726대), 피아트(5716대), 도요타(5499대), 마쯔다(4843대), 푸조(4581대), 시트로엥(4230대) 등이다.
10위권 중 전년동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한 브랜드는 현대·기아차와 마쯔다 등 2곳이다.
올 들어 10월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스코다가 총 15만1562대로 수입차 브랜드 1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총 13만6630대로 2위이다.
차종별로는 독일시장 주력모델인 현대차 i30 등이 선전하고 있고 투싼과 스포티지 등 SUV 모델도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차 판매모델 1위인 i30는 지난달 2963대가 팔렸다. i30는 올 들어 10월까지 총 1만9894대가 판매됐다. 소형차 i10 (1597대)과 투싼(1436대)도 인기있는 모델로 부상했다.
기아차의 경우 1236대가 팔린 스포티지R이 최고인기 모델이다. 이어 쏘울(844대)과 씨드(670대) 등의 순서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차 신형 투싼이 지난 8월 독일 출시 이후 현지 자동차전문지로부터 소형 SUV 1위를 차지하는등 호평을 받으며 선전하고 있다”며 “기아차 스포티지R도 내년 신차 출시를 앞둔 상태에서 꾸준히 뒷심을 발휘하는등 SUV가 현대·기아차의 독일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사태를 일으킨 폭스바겐은 자국에서도 판매가 줄었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자국시장에서 총 6만1535대 팔아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했다. 독일에서 국산차 브랜드 판매가 4.74% 증가한 가운데 토종 완성차 업체 중 폭스바겐만 판매가 줄어든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만5525대를 판매해 전년에 비해 1.52% 늘었다. BMW 역시 2만1363대로 7.07% 증가했다.
폭스바겐 그룹의 아우디는 지난달 2만398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에 비해 0.9%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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