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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서울디자인어워드 2026’에 참가하는 미국, 독일, 덴마크, 스페인, 태국 등 11개국 디자이너들이 참여했다.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일상 속 사회·환경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국제 행사다.
풀무원은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상을 고민하는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식재료를 활용한 식생활 실천 방법을 소개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업은 지속가능식생활에 대한 이론 교육과 조리 실습을 결합한 원데이 클래스 형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만든 메뉴는 ‘두부 현미 채소 미역 말이’와 ‘자연향 산나물과 구수한 통곡물 밥상’ 등 2종이다.
두부 현미 채소 미역 말이는 두부와 현미, 각종 채소를 미역과 깻잎으로 감싼 요리다. 자연향 산나물과 구수한 통곡물 밥상은 산나물과 통곡물밥에 두부를 곁들이고 잣 드레싱으로 고소한 맛을 더했다. 두 메뉴 모두 육류 대신 식물성 식재료의 비중을 높이면서 채소와 통곡물, 단백질을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수업에는 풀무원이 강조하는 ‘211 식사법’도 반영됐다. 한 끼 식사를 채소 2, 단백질 식품 1, 통곡물 1의 비율로 구성하는 식사 방식이다. 신선한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도정을 덜 한 통곡물을 중심으로 식단을 짜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행사가 열린 테이스티풀무원은 풀무원이 지난 4월 지구의 날에 맞춰 개교한 지속가능식생활 조리학교다. 소비자가 직접 음식을 만들고 맛보며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식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풀무원은 그동안 일반인 대상 정규 수업을 비롯해 가족, 1인 가구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교육 과정은 채소가 풍부한 식사, 통곡물 활용,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요리, 유연한 채식법 등으로 구성된다.
풀무원이 제시하는 지속가능식생활은 식물성 식재료 중심의 식단뿐 아니라 동물복지 등을 고려한 식품 선택까지 아우르는 개념이다. 개인의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식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윤명랑 풀무원식품 글로벌마케팅 총괄본부장은 “디자인이 더 나은 일상을 설계하는 일이라면 식생활은 그 지속가능한 가치를 매일의 삶 속에서 완성하는 실천”이라며 “세계 각국의 디자인 리더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의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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