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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멍든 채 병원 온 10대 여성 사망…경찰, 40대 친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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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25.09.30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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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온몸에 멍과 상처가 있는 10대 여성이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30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께 경남 남해군 한 병원 의료진으로부터 ‘10대 여성이 범죄로 사망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10대 여성인 A씨는 병원 응급실 도착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던 상태였다. 당시 친모인 40대 B씨가 차량을 이용해 A씨를 병원에 데려온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진은 A씨 몸 곳곳에 상처와 멍이 확인되는 등 범죄 의심 정황이 있다는 이유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남 진주에 사는 A씨는 지난 21일 B씨와 함께 남해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병원에 왔을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A씨 보호 의무가 있는 친모 B씨가 자녀를 제때 치료받도록 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유기치사)로 이달 25일 구속해 수사 중이다.

B씨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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