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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호 태풍 '크로반' 발생 임박…한반도 영향 여부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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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26.09.01 09: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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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이동 중인 제46호 열대저압부가 24시간 이내 제24호 태풍 ‘크로반(KROVANH)’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46호 열대저압부 정보에 따르면 열대저압부는 이날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660㎞ 부근 해상에서 동남동쪽으로 시속 11㎞로 이동하고 있다. 현재 중심기압은 998hPa, 최대풍속은 초속 15m(시속 54km)다.
제46호 열대저압부(사진=기상청 제공)
제46호 열대저압부(사진=기상청 제공)
기상청 예상대로라면 열대저압부는 2일 오전 3시 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 초속 20m의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이후 북상하면서 세력이 다소 강해져 3일 오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320㎞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중심기압은 992hPa, 최대풍속은 초속 23m(시속 83㎞)로 전망됐다.

4일 오전 3시에는 오키나와 북동쪽 약 160㎞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중심기압 992hPa, 최대풍속 초속 23m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후에는 이동 속도가 크게 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오전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약 37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동쪽으로 시속 4km 이동하고, 6일 오전 3시에는 가고시마 남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서 동북동쪽으로 시속 3km 이동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 시기 최대풍속은 초속 21m, 중심기압은 994hPa로 예상돼 세력은 다소 약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이 발표한 예상경로만 놓고 보면 크로반은 오키나와 주변을 지나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상으로 이동한다. 현재까지 태풍의 중심이 제주도나 한반도로 향하거나 한반도가 강풍반경에 들어갈 것이라는 공식전망은 나오지 않앗다.

다만 제주도와 남해 먼바다에서는 3일부터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크로반은 5~6일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상에서 이동 속도가 크게 느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후 경로 변화가 한반도 영향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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