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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0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 개혁안 및 장 대표 임기 후반기 운영 방안과 관련해 “장 대표가 오는 26일 취임 1년 기자간담회 형식으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당 쇄신안은 광복절을 전후해 이번 주 발표될 가능성이 거론됐다. 다만 최근 정부 여당 정책 행보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만큼, 국민의힘은 대여 투쟁에 우선 집중하면서 당 쇄신안 발표 시점을 조율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수석대변인은 “최근 이재명 정부가 부동산 정책과 주식시장 폭락 사태,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따른 보완수사권 폐지 등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악법들을 충분한 논의와 숙의 없이 졸속으로 통과시킨 부분이 있다”며 “대한민국 안보가 많이 위태로워지는 이 시점에 당 개혁 방안을 말하면 정부 실책에 대한 대여 투쟁이 희석될 수 있는 여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 후반기 운영 방안에 대해 원내대표를 비롯해 많은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가늠해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발표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강·정책과 당명 변경 등이 개혁안에 포함될지에 대해서는 “장 대표가 여러 가지 옵션을 올려놓고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새로운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구성을 의결하고 재가동 정비에 본격 나섰다. 조강특위 위원 변동 등을 반영해 신임 위원을 추가 임명 등을 의결한 것이다.
조강특위는 정희용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강명구 조직부총장, 서천호 전략기획부총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구자근 의원, 김태규 의원, 최기식 경기 의왕과천 당협위원장, 곽내경 경기 부천갑 당협위원장도 새롭게 합류했다.
조강특위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30여 곳에 달하는 사고 당협의 조직위원장 인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권성동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내년 4월 보궐선거가 확정된 강원 강릉 당협위원장 향배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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