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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산재로 죽은 노동자 137명…건설업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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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I 2025.05.21 12:00:00

전년대비 사망자 1명 줄어
건설업은 7명 증가

지난 2월 16일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오랑대공원 인근의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공사 현장에서 진행된 합동감식에서 감식팀 관계자가 당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B동 1층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앞서 2월 14일 발생한 화재로 작업자 6명이 숨지고, 27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지난 1분기 137명이 일하는 도중 산업재해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1명 줄었다. 건설업은 각종 대형 사고로 사망자가 크게 늘었다.

고용노동부가 21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를 보면, 지난 1~3월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137명(129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대비 사망자는 1명(0.7%), 건수는 7건(5.1%) 감소한 수치다.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는 사업주가 산업안전보건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산재 사망사고다.

137명 중 71명은 건설업에서 일하다 숨졌다. 전년 동기 대비 7명(10.9%) 늘어난 규모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6명 사망), 세종-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4명 사망) 등 대형 사고가 발생하며 사망자가 증가했다. 제조업은 2명 줄어든 29명, 기타업종에선 6명 감소한 37명이 사망했다. 업종별로는 50인(건설업은 50억원) 미만 사업장에서 83명, 50인(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선 54명이 숨졌다.

고용부는 건설업 중대재해를 감소세로 전환하기 위해 상반기에 건설 현장 감독·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방노동관서별 건설사 간담회 등을 통해 안전투자와 자체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위험요인을 신속하게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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