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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 승인금액은 1266조 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7% 증가했다. 2024년의 카드 승인금액 증가율(4.1%) 보다 높다.
신용카드 승인금액이 총 990조 1000억원이었고 체크카드는 260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승인금액을 살펴보면 개인카드가 3만 6711원, 법인카드는 14만 5998원으로 법인카드 평균 승인금액이 1년새 7.7%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카드 승인실적을 소비밀접업종으로 구분해서 살펴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이 155조 9100억원으로 전년대비 0.6% 늘었다. 도매·소매업은 612조 6000억원,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이 73조 2600억원이었다.
특히 교육서비스업은 카드 승인실적이 1년새 112조 9000억원(8.2%) 증가한 22조 5000억원으로, 8개 소비밀접업종 중에서 실적 증가율이 가장 컸다. 교육서비스업에는 사설학원과 학교, 유치원 등에서의 카드 승인실적이 포함된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보면 카드 승인금액이 325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 늘었다. 여신금융연구소는 “기업실적 호조, 주가 상승 등으로 소비심리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카드 승인실적도 증가세를 유지했다”며 “온라인 거래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4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66조 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 늘었고 법인카드는 58조 6000억원으로 3.3% 증가했다. 여신금융연구소는 “개인카드의 경우 소비심리 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 효과로 상반기에 비해 증가율이 높았다”며 “4분기 법인카드 승인실적은 영업일수 차이(-3일) 등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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