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은 남양주남부·일산서부署와 함께 롯데마트 남양주덕소점과 이마트 일산킨텍스점에서 실시했으며 경기북부 주민들의 범죄피해예방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경찰은 전화금융사기에 자주 이용되는 9개의 문장을 붙여놓은 박스로 벽을 세우고 캠페인 참여 주민이 이를 읽은 후 피해예방을 다짐하며 예방 문구를 부착한 쇼핑카트로 박스를 부수는 참여형 퍼포먼스 형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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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요즘 핸드폰이 망가졌다는 내용의 문자를 자주 받았었고 이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피해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 피해상담센터가 운영되고 있어 그간 궁금했던 보이스피싱 대처방법을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금융사기는 피해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경제적 피해를 주는 만큼 경찰의 모든 역량을 쏟아 최우선적으로 근절해야 할 범죄”라며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금 인출이나 송금 요구 등 전화금융사기 의심 사례를 접하면 한번 더 확인하고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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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주요 범행 수법과 피해예방법을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그간 관내 주류업체와 협업, 직접 디자인한 백신병 도안 범죄예방 리플릿 및 보이스피싱 예방송 제작·배포 등 다각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