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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수면 호흡장애 3단계로 알려준다…식약처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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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빈 기자I 2026.10.28 08: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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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시간당 호흡 장애 횟수 분석
11월 워치 울트라2·워치9·링 우선 적용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웨어러블의 수면 무호흡 기능을 고도화한다. 기존 수면 무호흡 징후 감지에서 나아가 인공지능(AI)으로 수면 중 호흡 장애 빈도를 분석해 수준을 3단계로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고도화된 수면 무호흡 기능이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이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를 활용한 수면 무호흡(Sleep Apnea) 기능을 고도화해 수면 건강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를 활용한 수면 무호흡(Sleep Apnea) 기능을 고도화해 수면 건강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진=삼성전자)
수면 무호흡 기능은 갤럭시 웨어러블로 수면 중 호흡 데이터를 측정·분석해 중등도와 중증 수면 무호흡 징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의료 솔루션이다.

이번에 허가받은 기능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수면 중 시간당 호흡 장애 횟수를 분석한다. 사용자는 호흡 장애 빈도에 따라 ‘경미·가끔·자주’ 등 3단계로 구분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최소 5시간 이상 수면을 10일 이내 두 차례 측정하면 수면 무호흡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수면 무호흡증 진단 이력이 없는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전문적인 의료 진단이나 상담을 대신하지 않는다.

새 기능은 국내에서 오는 11월부터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워치9, 갤럭시 링에 우선 제공된다. 이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웨어OS 7.0 이상을 탑재한 갤럭시 워치7·워치8 등 기존 제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수면 무호흡 징후 유무 감지 기능은 웨어OS 5.0 이상을 탑재한 갤럭시 워치4 이후 모델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수면 무호흡 기능은 2023년 9월 국내에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2024년 2월에는 미국 FDA의 ‘드노보(De Novo)’ 승인을, 지난해에는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 현재 전 세계 84개국에서 제공되고 있다.

최종민 삼성전자 MX사업부 헬스개발그룹 상무는 “수면 무호흡은 일상에서 알아채기 어려운 징후”라며 “갤럭시 웨어러블을 수면 중 착용하는 것만으로 위험 징후를 사전에 인지하고 수면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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