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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백신연구소, 58억 규모 구제역 SAT1 백신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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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7.09 09:01:34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동물용 백신 전문기업 중앙백신(072020)연구소가 조달청과 58억원 규모의 구제역 SAT1 예방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중앙백신연구소는 8일 공시를 통해 조달청과 구제역 SAT1 예방백신 공급을 위한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나라장터 공개입찰을 통해 낙찰된 사업으로, 계약금액은 58억원(VAT 제외) 규모다. 공급 물량은 400만두분이며 납품기한은 2026년 8월 7일까지다.

중앙백신연구소, 58억 규모 구제역 SAT1 백신 공급 계약
정부는 이미 지난 5월 인천·경기·강원 북서부 휴전선 인근 지역의 반추류 17만마리를 대상으로 SAT1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오는 9월에는 서해안 지역 반추류 77만마리에 대한 예방접종도 예정돼 있으며, 구제역 SAT1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약 1000만두 규모의 SAT1 예방백신을 비축한 뒤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중앙백신연구소의 공급 물량도 비축 이후 하반기 예방접종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이번 계약 물량을 해외 백신 제조사로부터 수입해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글로벌 공급망과 백신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납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국가 방역체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글로벌 공급 네트워크와 조달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의 구제역 방역 정책에 차질이 없도록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올해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외 축산 방역 환경 변화에 대응해 백신 공급 사업을 확대하고 정부 조달사업과 동물백신 분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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