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커피 사면 얼음컵 공짜"…GS25, 가성비 음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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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6.03.12 09:26:29

단기 프로모션 아닌 연중 운영
"파우치 음료 구매고객 90%, 얼음컵 구매 고려"
파우치 음료 종류 확대…과일 아이스티·라떼 등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000원짜리 파우치 커피 상품을 구매하면 얼음컵을 무료료 제공하기로 했다. 고물가 속에 가성비 커피·음료 수요를 편의점으로 끌어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GS25에서 모델이 1000원 아이스커피 파우치 상품과 얼음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000원 균일가 파우치 커피 시리즈 상품을 확대하고, 얼음컵 증정 프로모션을 연중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우치 음료는 얼음컵에 부어 마시는 간편한 음용 방식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하절기 대표 상품이다. GS25는 커피, 에이드를 비롯해 아망추·생칡즙 등 이색 메뉴까지 약 30여 종의 파우치 음료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출시한 1000원 균일가 파우치 커피 2종(아메리카노 블랙, 아메리카노 스위트)은 파우치 커피 매출 1, 2위를 기록했다.

GS25는 이날 상품 ‘아메리카노 헤이즐넛향’을 추가 출시하며 1000원짜리 파우치 커피 라인업을 총 3종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파우치 커피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 얼음컵(M)을 증정한다.

얼음컵과 파우치 음료의 병행 구매율이 높은 점을 고려한 행사다. 실제로 지난해 파우치 음료 구매 고객의 약 90%가 얼음컵을 함께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안정에 대한 소비자 요구와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GS25는 얼음컵 증정을 단기 행사가 아닌 연중 상시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얼음컵을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GS25는 고물가 속에서 올 한해 가성비 음료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리겠다는 생각이다. 이날 0kcal ‘유어스 1200 과일 아이스티 3종(납작복숭아, 레몬, 샤인머스캣)’을 출시한 데 이어, 오는 18일 1400원 바닐라 라떼, 25일 1300원 카페라떼(파우치 음료)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어스 말차라떼, 멜론라떼, 아몬드향 커피 등 2000원대 PB 파우치 음료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손대천 GS25 음용식품팀 MD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1000원 파우치 커피를 출시하고 얼음컵 증정 행사를 연중 상시 프로모션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과 다양한 아이스음료 라인업 확대를 통해 고객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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