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열·수열, 태양광, 연료전지 등 설치·운영 관련
설치 계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 관리까지 올인원 서비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계기될 것”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도시에 적합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탄소 중립 도시 실현을 구현하고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계획 단계부터 설계·시공 및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해 주는 맞춤형 무료 컨설팅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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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컨설팅은 지열·수열,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고민을 해소하고, 설비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컨설팅에 대한 현장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2024년의 경우 당초 목표치 대비 120% 초과한 53건의 컨설팅을 완료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설치·운영 등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찾아가는 신재생에너지 맞춤형 컨설팅’은 연중 상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 접수 건에 대해 분야별 자문단이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주요 분야는 △설치부지, 공법, 지원제도 등에 대한 계획수립 △현장조사를 통한 설계 △시공(시공 시 주의사항, 기계실 배관 등) △유지 관리 등이다. 복수 신청도 가능하다.
컨설팅 일정은 신청기관의 컨설팅 희망 시기, 사업 추진 일정 등을 감안해 개별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정순규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임에도 현장에서의 여러 가지 애로사항으로 보급에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