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삼성SDI에 대해 실적 악화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내려잡은 국내 증권사들과 비교하면 상반되는 평가죠.
삼성SDI는 공격적인 투자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작년보다 2배 수준의 투자를 진행했죠, 시장 침체로 투자를 줄이고 있는 경쟁사들과는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삼성SDI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인디애나주에 전기차용 배터리 합작 공장을 세우기로 했는데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총 4조6500억원을 투자합니다. 미국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포부입니다.
최근 GM은 전기차 투자 속도를 늦추고 있었는데요, 이번 삼성SDI와의 협력으로 전기차 노선 자체에는 변함이 없다 것도 재확인할 수 있었죠.
위기에 투자하는 삼성, 최근 삼성SDI의 행보가 삼성의 저력을 재확인하는 또다른 사례가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지혜의 뷰>였습니다.
이지혜 기자의 앵커 브리핑 ‘이지혜의 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3부’(오후1시~2시)에 방영합니다. 마켓나우 3부에서는 프리미엄 주식매매 보조 프로그램 ‘이데일리TV-스핀(SPIN)’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 또한 시장의 전문가들과 시장 심층분석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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