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KDB 넥스트원 부산의 공동운영사 선정을 8일 입찰공고 했고 내달 20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 중이다. 선정된 공동운영사와 6월말까지 동남권 지역 유망 스타트업 15개사 내외를 1기로 선발해 7월부터 약 5개월간 보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KDB 넥스트원 부산의 보육공간은 부산 중앙동 소재 산업은행 동남권투자금융센터 9층에 스타트업 IR 공간과 VC 투자자 사무공간 그리고 보육기업 사무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KDB 넥스트원 부산은 산업은행의 벤처플랫폼과 해외 네트워크 및 액셀러레이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사업연계 및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초기기업 대상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직?간접 투자 등 금융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부산을 국가균형발전의 남부권 중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 정책과 부산시의 부산창업청 신설·스타트업파크 조성 등 적극적인 스타트업 지원 정책 등을 감안해 부산을 지역거점으로 최종 선정했다”며 “KDB 넥스트원 부산 시행을 통해 수도권 중심의 벤처생태계를 지역으로 확장시켜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