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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5년만에 전국 갯벌 면적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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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영 기자I 2018.11.07 12:26:17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수심 6m 이하 해수면 면적도 함께 조사

무안군 해제면 동쪽 해안에 있는 무안갯벌은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서 2001년 국내 최초로 갯벌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고 2008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같은해 국내 최초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다양한 갯벌 생물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해양수산부가 갯벌 분포현황을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전국 갯벌면적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갯벌 면적조사는 1987년과 1999년 실시됐다. 습지보전법이 제정된 1999년 2월 이후부터는 2003년부터 5년마다 전국단위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갯벌 면적은 국립해양조사원의 수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다. 여기에 위성영상 및 항공사진을 비교·분석해 정밀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갯벌의 생태적 연결성을 고려해 갯벌 주변 바닷가와 수심 6m 이하 해수면 면적도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갯벌 면적은 공식 국가승인 통계로서 공표한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한국의 서남해안 갯벌은 수산물 생산과 오염물질 정화, 육지와 바다 사이의 재해 완충지, 다양한 생물 서식지, 철새 쉼터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전국 단위 조사는 시도별 주요 갯벌의 현황 및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며 “앞으로 연안 습지보호 지역 지정, 갯벌 생태계 복원 사업, 갯벌 생태관광 등 갯벌보전·관리 정책을 추진하는 데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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