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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256, 케이뱅크·케이에스넷과 디지털자산 오프램프 기술검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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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 기자I 2026.07.07 09:01:09

USDC 토큰으로 실증…람다, 온체인 정산 실행 체계 지원
케뱅, 환율 적용·원화 지급 등 오프램프 운영 체계 담당
케이에스넷, 결제 인프라 제공·가맹점 원화 정산 연계

[이데일리 정윤영 기자] 두나무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이 케이뱅크, 케이에스넷(KSNET)과 함께 디지털자산 오프램프 및 온체인 자금세탁방지(AML)·이상거래탐지(FDS) 기술검증(PoC)에 착수했다.

람다256과 케이뱅크, 케이에스넷 3사가 킥오프 미팅을 갖고 5개월간 공동 실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진=람다256)
람다256과 케이뱅크, 케이에스넷 3사가 킥오프 미팅을 갖고 5개월간 공동 실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진=람다256)
3사는 전날 람다256 오피스에서 프로젝트 킥오프 미팅을 갖고 약 5개월간의 공동 실증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PoC는 디지털자산 결제 후 정산 자금을 원화로 전환하는 오프램프 연계 정산 모델을 금융기관이 실제 운영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검증한다. 디지털자산 송금·결제·정산 기능 검증을 넘어, 은행과 결제전문기업이 정산 프로세스와 운영 체계, 컴플라이언스, 참여 기관 간 역할(R&R)을 함께 점검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케이뱅크는 은행으로서 환율(FX) 적용과 원화 지급, AML과 의심거래보고(STR) 등 오프램프 운영 체계를 담당한다. 케이에스넷은 가맹점 결제와 정산을 운영해 온 결제 전문 기업으로서 디지털 자산 결제 인프라 제공과 가맹점 대상 원화 정산을 연계한다. 특히 실물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유연한 운영 정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람다256은 디지털자산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스코프(SCOPE)와 온체인 컴플라이언스 플랫폼 클레어(CLAIR)를 통해 온체인 정산 실행 체계를 지원한다.

실증은 USDC(서클) 토큰으로 진행한다. 검증 대상은 결제 시점의 환율(FX) 적용부터 대금 정산 요청 생성, AML·FDS 검증, 지급 승인, 온체인 정산 실행, 원화 지급 후 거래 모니터링 및 STR에 이르는 운영 절차 전반이다. 운영 정책의 유연성, 참여 기관 간 책임 경계, 감사 대응 가능성(Auditability) 등 실제 환경에서 요구되는 요소들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정의정 람다256 대표는 “디지털 자산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단순히 디지털자산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 금융기관이 이를 안전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람다256은 SCOPE와 CLAIR를 기반으로 온체인 실행과 컴플라이언스를 연결하는 디지털자산 운영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람다256은 올해 초 국내 블록체인 업계에서 SOC 2 Type II 인증을 획득해 금융 및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요구되는 인프라 운영 역량을 검증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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