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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免, 중국 중추절·국경절 앞두고 '왕홍' 마케팅 강화

이성웅 기자I 2018.09.13 13:31:20

팔로워 100만명 이상 왕홍 대상 ''뷰티클래스'' 개최
오는 11월까지 내·외국인 대상 뷰티클래스 7회 계획

신라면세점 왕홍 초청 뷰티클래스 (사진=호텔신라)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신라면세점은 중국 황금 연휴를 앞두고 중국인 고객 대상 뷰티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진 중국 중추절이, 10월1일부터 7일까진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 연휴가 기다리고 있다.

이에 맞춰 신라면세점은 지난 12일 왕홍(罔紅, 중국 온라인 유명인사) 등 중국인 고객을 초청해 인기 색조 브랜드 ‘스틸라’와 뷰티클래스를 진행했다.

신라면세점은 중국인 대상 뷰티클래스에 팔로워 100만명 이상의 왕홍과 최소 1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유학생을 초청했다. 이들은 인터넷 생방송을 하고 자신들의 SNS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노출했다.

신라면세점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차 노출을 진행하기 때문에 브랜드 입장에서는 고객 대상 인지도를 높일 기회다. 이 같은 노출효과 때문에 뷰티클래스 진행을 요청하는 브랜드는 점점 늘고 있다.

뷰티클래스는 ‘스틸라’ 브랜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초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19일에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일본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 ‘폴라’와 뷰티 클래스를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화장품·향수 카테고리에 강점이 있는 신라면세점이 진행하는 뷰티클래스는 브랜드와 고객 모두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며 “성수기를 앞두고 뷰티클래스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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