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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업계 "코넥스 지수 개발해 주세요"…금융위원장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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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년 기자I 2015.03.19 15: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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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민간 부문 모험자본 펀드 조성 위해 세제 혜택줘야"
임종룡 "코넥스 운영 방식 개편하고 건의 사항 최대한 반영"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금융투자업계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에게 코넥스 대표지수 개발하고 민간 부문 모험자본 펀드 조성에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해달라고 건의했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 간담회’에서 증권사, 자산운용사, 사모펀드 소속 모험자본 투자 실무자들은 임 위원장에게 이 같이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코넥스 시장에 대해 회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자 제한 규제를 완화하고 코넥스 대표지수 개발로 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기업공개(IPO)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회수 구조를 개선, 인수합병(M&A)를 통한 회수 기회를 키워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했다.

공공부문 주도의 모험자본 공급 방식을 민간 주도형으로 바꾸고 민간 부문의 모험자본 펀드가 자유롭게 조성될 수 있도록 세제 혜택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건의도 있었다.

정책자금을 민간에 위탁 운용할 필요성과 함께 공공부문 출자자의 보수적인 투자 관행도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 밖에도 법 해석과 규제 집행의 일관성을 높이고 역외 펀드 지원 확대, 펀드·사모펀드(PEF) 세제 정비, 보험사 등 기관투자자의 PEF 출자 제약 해소, 이해상충방지 관련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임 위원장은 이 같은 업계 건의에 대해 “코넥스 시장 상장 방식을 다양화하고 이들 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투자자 예탁금 규제 등을 완화하는 등 시장운영 방식을 개편하겠다”며 “건의 사항은 정책에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오른쪽 가운데)이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 실무자들에게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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