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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도서관, 18층 규모 공공 복합개발 결정…126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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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환 기자I 2026.03.30 11:15:03

도서관 허물고 18층 규모 복합건물
시교육청·SH와 업무협약…2032년 준공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구로도서관이 개관 40여년 만에 18층 규모의 공공 복합시설로 재탄생한다.

구로도서관 복합화 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1984년 개관 이후 구로구와 역사를 함께해 온 ‘구로도서관’이 미리내집을 비롯한 공공주택, 도서관, 편의시설 등을 품은 18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재탄생하는 ‘구로도서관 복합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도서관 건물을 허물어낸 부지에 도서관과 공공주택, 생활SOC를 새로 짓는 사업으로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주변에 학교가 많고 구로역, 신도림역, 대림역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구로도서관’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함께 공공부지를 활용한 최적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도서관으로만 쓰였던 부지에는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등 공공주택 126가구와 각종 편의시설, 육아 친화 환경이 더해진 생활SOC까지 마련돼 신혼부부, 청년 가구 삶의 질을 끌어올려 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26일 시교육청, SH와 함께 구로도서관 복합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설계 공모, 건립 등 단계별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오랜 세월 구로 지역 주민에게 문화적 휴식을 선사해 온 구로도서관이 주거, 교육,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 대표 복합시설로 거듭날 것”이라며 “서남권 주거 안정과 주민 편의, 저출생 극복을 동시에 견인해 줄 복합화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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