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호르무즈 재개방 기대…1410원으로 향하는 환율[외환브리핑]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정윤 기자I 2026.08.06 08:16:20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역외 1421.3원…3.05원 하락 출발 전망
이란, 오만과 호르무즈 협상 합의 이뤄져
美부진한 경제 지표에 달러화 약세 지속
엔화 향방·1420원대서 저가매수 관건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6일 1410원대로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 속에 국제유가 추가 하락 기대와 위험선호 분위기가 커지고 있어서다.

사진=AFP
사진=AFP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21.3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0.4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24.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3.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오만과의 호르무즈 해협 협상에 대해 제안된 항로의 지리적 좌표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고, 유가 역시 관련 소식에 촉각을 기울이며 혼조 양상을 모였다.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9.45달러로, 전장 대비 0.1% 상승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5.22달러로, 전장 대비 0.7% 하락했다.

미국 7월 ISM 서비스업지수는 54.1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상승했으나 예상치는 하회했다. 하위항목 중 신규주문이 견조했으나 고용지수는 위축됐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가격지수는 높아져 물가 불안이 커졌다. 7월 ADP 민간고용은 전월대비 4만 4000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큰 폭 하회했다.

달러화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와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에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여전히 100선을 밑도는 99.68을 기록하고 있다.

엔화는 일본 당국의 대규모 개입에도 엔화 강세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반영되며 강보합세다.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에서 머무르고 있다.

이날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에 위험통화인 원화도 강세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필두로 한 달러 확보 움직임은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1420원대에서 실수요 유입이 몰리면서 환율 하락이 제한될 수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널뛰는 환율

- 환율, 장중 1415원까지 하락…10개월 만에 ‘최저’ - 호르무즈 협상 기대에 환율 숨고르기…1420원대 안착 시도[외환브리핑] - [사설] 미·일 '엔저 공조'... 환율, 증시에 미칠 영향 예의 주시해야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