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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더 이상 예전처럼 일하지 않는다’는 부제처럼, 이 책은 HR 영역의 재정의와 재창조를 촉구한다. 양동훈 교수는 30여 년간 한국과 서구의 인적자원관리 제도 비교연구를 수행했고, 이중학 교수는 10여 년간 피플 애널리틱스와 AI 기반 HR 분야 현장 연구를 진행해왔다.
지난 20년간 HR은 ‘행정 지원’에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 그리고 ‘기술과 인간의 통합자’로 진화했다. 2000년대 중후반에는 HR이 기업 경영 목표와 연계된 전략적 인적자원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도약했다. 2010년대 초반에는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 확산으로 디지털 혁신이 시작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강조됐다.
2010년대 중후반에는 밀레니얼 세대 유입과 함께 ‘사람’과 ‘조직문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직원경험, 웰빙 등이 주요 어젠다로 부상했다. 특히 직원의 입사부터 퇴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직원경험’ 관점이 주류가 됐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과 생성형 AI 등장으로 HR은 전례 없는 변곡점을 맞았다. 원격 근무가 일상화되고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하이브리드 근무, 업스킬링·리스킬링, AI와 인간 협업이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HR은 기술로 인간을 대체하는 대신 기술을 통해 인간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저자들은 “글로벌 HR 트렌드를 학습하는 것은 HR 관리자들이 겪는 곤혹과 딜레마를 해소하는 길을 열어준다”며 “세계 선도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전략적 HR 관리에 필요한 사고력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람과 일의 미래’는 232쪽 분량에 정가 1만9800원이며,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도서는 생성형 AI와 인구 구조 변화라는 대전환기 속에서 HR의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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