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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UNDP, 아태지역 ‘임팩트 스타트업’ 데모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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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화 기자I 2026.07.08 08:56:33

10개국 20개팀 스타트업 혁신 솔루션 발표
온라인 IR 심사 통과 10개팀 데모데이 참가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는 지난 6~7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임팩트프러너’ 네트워킹 행사와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6 글로벌 임팩트프러너 데모데이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현대차 정몽구 재단)
7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6 글로벌 임팩트프러너 데모데이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현대차 정몽구 재단)
글로벌 임팩트프러너는 아태 지역의 사회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10개국에서 선발된 20개 팀이 3개월간 액셀러레이션 과정을 거쳤으며, 온라인 IR 심사를 통과한 5개국 10개 팀이 서울에서 열린 데모데이에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기후위기 대응, 순환경제, 헬스케어, 디지털 포용 등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된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결선 진출 기업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 및 UNDP 프로그램 출신 창업가, 벤처캐피털(VC)·액셀러레이터(AC)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창업 경험과 사업 운영 과정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7일 열린 데모데이에서는 10개 기업이 투자자와 파트너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을 발표하고 부스 전시를 통해 투자 및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심사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UNDP 서울정책센터, 임팩트 투자 및 개발협력 분야 전문가들이 맡았다.

대상인 ‘Grand Award’는 코코넛 섬유 기반 바이오필름 여과 기술을 활용한 분산형 폐수처리 시스템을 개발한 캄보디아의 SUDrain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Excellence Award’는 캐슈넛 기반 식물성 우유를 개발해 식품 접근성과 소농 소득 증대에 기여한 인도네시아의 Arummi Foods가 받았다.

‘CVC Innovation Award’는 AI·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 플랫폼 ‘슈퍼월렛’을 개발한 한국의 서울랩스와 수어 기반 관광 플랫폼을 운영하는 데프누리가 공동 수상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UNDP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임팩트 기업가 육성과 국제 협력 생태계 조성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5월 사회문제를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로 해결할 대학생 창업팀을 대상으로 ‘CMK 캠퍼스프러너’ 1기를 모집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CMK 캠퍼스프러너는 재단이 올해 기존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CMK 임팩트프러너’로 개편하며 신설한 예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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