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박진영, 시진핑에 'K팝 공연' 요청…한한령 해제 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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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I 2025.11.03 10:38:52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
"지도자 카리스마 중요한 中 사회에서"
"관심 표명·논의 됐다는 게 중요 시그널"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한령 해제와 관련해 “중국처럼 지도자의 카리스마적 통치가 중요한 사회에서 직접 그 자리에서 거기에 관심을 표명하고 논의가 됐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중요한 시그널”이라며 “기대해 봐도 좋지 않을까라고 하는 개인적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SNS)
김 의원은 3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베이징에서 K팝 공연하고 싶다고 말했더니 시 주석이 왕이 외교부장에게 지시하며 호응했다는 보도가 있다’고 질문하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제가 그 장면을 바로 옆에서 지켜봤다”며 “말소리는 들을 수가 없었는데 끝나고 나서 실무자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였는데, 공연의 이야기가 있었다고 그런다. 그런데 아마도 이게 한 번의 말로 결정될 수가 있겠느냐. 말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행자가 ‘계속 두드리면 한한령이 곧 해제될 수도 있을 것이라 보는가’라고 묻자 “모든 게 사람이 하는 일이고 지도자들이 이끌어가는 일들이기 때문에 저는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한 번 추진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재차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우리가 얻은 성과는 무엇인지’ 묻는 진행자의 말에는 “관계 정상화”라며 “윤석열 정부 때는 거의 최악이지 않았는가. 특히 거의 중국에 대해 혐중을 넘어서서 잘못하면 싸움을 유발할 것 같은 정도로 아주 악화된 관계였다. 그런 점에서 보면 미주 전략경쟁 틈바구니에서 그래도 한중관계가 정상화됐다는 게 일단 가장 중요한 성과”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그 징표는 7개의 경제분야 MOU”라며 “특히 70조원에 달하는 한중 원화스와프 같은 경우는 굉장히 중요한, 하나의 지렛대가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 분야에서 교류를 서로 확고하게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제가 볼 때는 가장 슬기로운 조치”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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