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기 혐의로 피소된 최형록 발란 대표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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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5.04.07 14:25:10

발란 회생절차 진행, 지난달 말 사기 및 횡령 혐의로 피소
수원남부서 고소인 조사 끝에 7일 출국금지 조처
전국 경찰서에 고소장 잇달아 접수, 조만간 수사관서 지정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사기 혐의로 피소된 최형록 발란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명품 온라인 플랫폼 발란은 현재 회생 절차가 진행 중이다.

최형록 발란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리는 기업회생신청 대표자 심문기일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최형록 대표를 출국금지 조처했다고 7일 밝혔다. 최 대표는 지난달 말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돼 수원남부서에서 고소인 조사를 받고 있다.

고소인은 발란 측에 제품을 납품했다가 회생 절차로 인해 대금을 돌려받지 못할 상황이 되자 고소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전국 경찰서에는 최 대표를 비슷한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입점 판매자들의 고소장이 잇달아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최 대표의 주거지와 사업장 위치 등을 고려해 곧 집중수사관서를 지정해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4일 발란의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6월 27일까지다. 법원은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내리면서 관리인을 따로 선임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대표자를 관리인으로 간주해 현 임원진이 회생 절차 중에도 그대로 회사를 경영하게 된다.

발란이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면 이를 검토한 법원은 회생 인가 여부를 결정한다. 만약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다면 파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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