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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 불법 디지털 콘텐츠 대응 프로젝트 추진

박정수 기자I 2024.01.16 16:16:35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법무법인 화우는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기업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와 업무 협약을 맺고 불법 디지털 콘텐츠 대응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화우와 에이아이스페라는 게임, 영상물, 전자책, 웹툰 등 각종 콘텐츠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 콘텐츠 유통에 대한 대응방안을 함께 찾아 나서게 된다.

특히 크리미널 인터넷주소(IP) 기술을 활용해 양사 고객사의 출판물을 비롯한 게임, 웹툰, 드라마 등을 불법으로 유포하는 사이트를 탐지하고, 최초 유포와 재업로드가 이뤄지는 서버까지 적발해 공유하며, 콘텐츠의 저작권 침해 여부에 대한 자문과 저작권법 위반에 대한 소송을 비롯한 법률적 후속 대응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우는 저작권 보호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기업과 제작사 등을 대상으로도 공동 세미나를 개최해 정보 공유의 장을 여는 등 저작권 보호 이슈 확산과 정보 공유에도 힘을 쓸 예정이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양사의 업무 역량을 상호 발전시키고, 솔루션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문화예술산업에 매우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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