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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혁신 건설에 접목하겠다" '2019 건설의 날' 기념식 개최

김용운 기자I 2019.06.20 15:26:59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대강당
건설의 날 기념 정부포상 등 진행
유주현 건설연 회장 "변화와 혁신 접목시키겠다"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이 20일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9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건설산업도 변화와 혁신을 빨리 접목 시켜야 한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19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건설의 날을 자축하고 정부포상 등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해외 주요 국가에서는 혁신 기술을 이용한 매출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이 다수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건설산업도 변화와 혁신을 빨리 접목시켜 산업간 융복합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한 건설현장, 건설시장의 다양화, 수요자 중심의 미래형 발주체계 구축 등 건설업계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72여년 간 이룩한 건설산업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면서 “앞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건설’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정부포상에서는 이광래 우미건설 명예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으며 고태식 준제이엔씨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효진 한화건설 부사장과 김학영 화성방수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조성진 대우건설 전무, 김태경 석파토건 대표, 조충환 덕흥건설 대표이사가 각각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외에도 박창옥 부일종합중기 대표이사 등 6인이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황용호 성화설비 황용호 대표이사 등 5인이 대통령 표창을, 최재원 현대엔지니어링 상무보 등 5인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한 정부 인사 및 국회의원, 건설단체장, 유관기관장, 주요 건설업체 CEO 및 임직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건설의 날은 국토건설청이 건설부로 승격된 1962년 6월 18일을 기념한다는 의미로 1981년 처음 개최됐다. 1982년 이후로 관련 행사를 격년제로 시행했으나 2003년부터는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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