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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비수도권 핵심 거점으로 낙점한 배경에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있다.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310만명으로 서울을 제외한 비수도권 도시 가운데 가장 많았다. 올해 상반기에도 242만명이 방문해 전년 동기대비 43.9% 증가했다. 크루즈 관광객도 지난해 25만7000명에서 올해 99만명으로 약 4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밀락더마켓점은 부산의 지역색을 살린 디자인 특화 매장이다. 광안리해수욕장부터 민락동으로 이어지는 수변 상권의 외국인 매출은 2023~2025년 연평균 212% 증가했다. 매장은 K뷰티 상품을 싣고 민락항에 정박한 가상의 선박 ‘올영호’를 콘셉트로 꾸몄다. 그물과 배 등 항구를 연상시키는 오브제를 활용하고 일부 상품은 수산물 직판장을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진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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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 타운은 기존 단층 약 661㎡(200평) 규모에서 4층 약 2975㎡(900평) 규모로 확장 이전했다. 비수도권 최초로 뷰티 컨설턴트 3명을 배치해 피부 진단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이 높은 ‘어드밴스드 더마 특화존’과 ‘마스크팩 라이브러리’도 마련했다. 크루즈 관광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응대 인력도 집중 배치한다.
올리브영은 부산을 시작으로 제주와 강원, 경상, 전라 등 외국인 방문이 늘고 있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대형 거점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K뷰티 쇼핑을 지역 관광 콘텐츠로 키워 해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 관광객이 집결하는 부산은 K뷰티 세계화의 핵심 무대 중 하나”라며 “지역 상권의 특성과 고객 데이터를 결합한 매장을 확대해 비수도권에서도 K뷰티 쇼핑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