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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퍼센트 누적 투자 2천만건 돌파…연평균 수익률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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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6.08.20 08: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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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 수익·정기적 현금 흐름 확보 가능
1억원 투자 시 월 70만원 이상 수익 기대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기업 에잇퍼센트는 자사의 대출채권 누적 투자 건수가 2000만건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증시와 가상자산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대출채권에서 나오는 이자를 통해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려는 투자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잇퍼센트의 대출채권 누적 투자 건수가 2000만건을 넘어섰다.(사진=에잇퍼센트)
에잇퍼센트의 대출채권 누적 투자 건수가 2000만건을 넘어섰다.(사진=에잇퍼센트)
온라인투자연계업(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의 자금을 대출이 필요한 차입자에게 연결하고 대출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방식이다. 여러 대출채권에 소액을 나눠 투자해 개별 채권의 부실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국내외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보다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온투업 투자는 예·적금과 달리 원금이 보장되지 않지만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시작할 수 있다. 온투업 투자가 대체투자 수단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는 배경이다.

에잇퍼센트는 부동산담보대출과 개인신용대출, 증권계좌담보대출 등 다양한 대출채권 투자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상품에 따라 정기적으로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로 직장인과 은퇴자 등 개인뿐 아니라 법인과 전문투자자까지 투자층이 확대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까지 에잇퍼센트가 취급한 대출채권에 투자된 자금은 총 1조 4556억원이다. 투자상품의 연평균 수익률은 10.3%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기준 연체율은 1.87%, 최근 3년 평균 손실률은 0.61%다. 부동산담보대출의 최근 3년 평균 손실률은 0.04%를 기록했다.

연평균 10% 안팎의 수익률을 단순 적용하면 1억원을 투자할 경우 월평균 70만~80만원 이상의 세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실제 수익과 현금흐름은 상품별 상환 방식과 투자기간, 부실 발생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투자자 유형에 따라 투자 한도도 차등 적용된다. 현재 일반 개인투자자는 4000만원, 소득적격투자자는 1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으며 전문투자자는 투자 한도 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다.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 또는 보호자의 동의 등을 거쳐 온투업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이효진 에잇퍼센트 대표는 “투자자가 원하는 것은 단순한 수익을 넘어 삶의 안정과 평온함이다. 가격 변동이 큰 자산과 달리 매달 일정한 이자가 들어오면 시장의 변동성에서 한 발 떨어져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며 “누적 투자 2000만건은 이러한 수요가 실제 투자로 이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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