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해당 고객사의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오는 6월 열리는 퀄컴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밝히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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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 CEO는 “우리는 심대한 산업 전환의 시기에 있다”며 “AI 에이전트의 부상은 우리가 개발하는 모든 플랫폼의 로드맵을 재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이번 분기에 저점을 찍고 다음 분기에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중국 매출과 관련해 CNBC에 “고객들의 재고가 바닥나고 있다”면서 성장 재개를 내다봤다. 퀄컴 매출의 상당 부분은 거의 모든 스마트폰 내부에 사용되는 핵심 기술에 대해 부과하는 라이선스 수수료에서 나온다.
이날 퀄컴은 회계연도 2026년 2분기(2026년 1~3월)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65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106억달러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하지만 3분기 매출 전망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퀄컴은 3분기 매출을 92억달러에서 100억달러 사이로 예상했다. 이는 스트리트어카운트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101억9000만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4% 넘게 감소했다. 이는 2023년 중반부터 이어져 온 증가세가 꺾였다는 의미다.
퀄컴은 스마트폰, 개인용 컴퓨터(PC), 자동차 및 기타 기기에 들어가는 칩과 무선 기술을 설계한다. 특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5G 같은 모바일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모뎀 기술로 잘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