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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DDI 중복상장 우려 해소…목표가 5%↑-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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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04.29 08:05:18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성증권은 29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나스닥 상장 종속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이하 DDI)의 중복 상장 우려가 해소됐다며 목표주가를 7만8000원으로 기존 대비 5.4% 상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종속 상장 구조 해소에 따른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완화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전날 DDI의 잔여 지분 전량을 현금으로 취득하기 위한 비구속적 제안서(NBO)를 DDI 이사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보유 중인 DDI 지분(약 67.1%)을 제외한 잔여 지분 32.9% 전량을 ADS(American Depositary Share) 1주당 11.25달러에 현금 매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향후 DDI 이사회가 사외이사 중심의 별도 위원회와 외부 자문사를 통해 가격·조건의 적정성을 검토한 뒤 양측이 본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증권당국(SEC)의 심사와 DDI 주주총회를 거쳐야 거래가 최종 성사된다. 성사 시 DDI는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 절차를 거쳐 더블유게임즈의 100%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오 연구원은 “DDI 소수지분 인수에는 약 2724억원의 현금 지출이 예상된다”면서도 “인수 완료 시 지난해 기준 1469억원 수준의 DDI 당기순이익 중 33%에 해당하는 소수주주 몫이 더블유게임즈의 지배주주순이익에 귀속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DDI가 보유한 현금 6804억원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만큼 향후 인수합병(M&A) 및 주주환원 정책의 유연성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DDI 완전 자회사화로 지배주주 주당순이익(EPS)이 상승하고 보유 현금 활용도를 기반으로 추가 M&A 기반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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