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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맥주 'KCBC', 매달 갓 빚은 ‘초신선 맥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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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3.04 08:43:38

CU와 협업…지역 브루어리 상생 모델 확대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대한민국 맥주 플랫폼 데일리비어의 ‘생활맥주’가 운영하는 KCBC(KOREA CRAFT BREWERS CLUB)가 BGF리테일의 편의점 CU와 손잡고 매달 새로운 ‘초신선 수제맥주’를 릴레이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데일리비어)
이번에 CU와 협업하는 ‘KCBC’는 본래 지역 브루어리들과의 상생을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매월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다채로운 양조장과 협업해 맥주를 생산하고, 이를 생활맥주 매장에서 판매하며 로컬 브루어리를 지원해 온 성공적인 상생 모델이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생활맥주는 단순히 맥주를 공급받아 유통하는 여타 브랜드와 달리 기획부터 제조, 유통, 판매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이다. 누적 판매량 5000만 잔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의 실력 있는 소규모 양조장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KCBC 프로젝트는 2월 ‘브루어리 을를’의 ‘대멸종’ 출시에 이어 3월에는 ‘브루어리 304’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맥주 ‘KCBC 플루토 블론드 에일’을 출격시킨다.

오는 23일까지 예약 주문을 받는 ‘플루토’는 가볍고 상쾌한 미국식 에일이다. 자몽과 오렌지를 중심으로 한 청량한 시트러스 풍미와 산뜻한 피니시가 돋보이며, 은은한 꽃향기와 싱그러운 풀내음이 더해졌다. 특히 맑게 라우터링(여과)해 깨끗한 바디를 구현했으며, 바이오트랜스포메이션 드라이호핑 기법으로 생동감 있는 홉 아로마를 극대화했다.

2023년 IBC(International Beer Cup) 은상(Session IPA 부문)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이 맥주는 태양계에서 퇴출됐지만 여전히 대중의 관심을 받는 명왕성(Pluto)처럼 오래도록 사랑받길 바라는 양조장의 염원을 담았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돋보이는 혁신은 ‘초신선맥주 신선픽업 배송’이다. 수제맥주의 생명인 홉의 향을 지키기 위해 2월 말 양조를 시작해 이달 26일 생산(캔입)된 가장 신선한 플루토 맥주를 최적의 콜드체인을 통해 내달 1일 지정된 CU 편의점으로 직배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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