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어스, 글로벌신뢰인공지능(AndusAIchain) 프로젝트 착수

김현아 기자I 2025.01.20 16:10:0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박성준 앤드어스 대표이사(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 센터장)가 20일 국내 유일의 퍼블릭 비허가형 블록체인 플랫폼인 앤드어스체인의 운영사로,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을 통합하는 “글로벌신뢰인공지능(GTA, Global Trust AI)” 프로젝트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신뢰인공지능 프로젝트는 기존의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을 상호 보완적인 방식으로 융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두 기술을 하나로 통합한 자율 블록체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신뢰인공지능은 블록체인의 기존 한계인 확장성 및 보안성 문제를 인공지능이 자체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스스로 진화하는 궁극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향한다.

프로젝트의 비전과 목표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인공지능이 블록체인의 데이터를 학습해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보안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합의 알고리즘을 동적으로 전환하여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자율적이고 진화 가능한 블록체인을 구현하는 것이다.

둘째, 인공지능이 디지털 자산의 창출, 발행, 유통 및 가격 안정화를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P2P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완전 자동화를 완성하는 것이다.

셋째,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의 상호운용성을 확보하여 글로벌 경제 활동을 통합하는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실현하는 것이다.

특히, 자율적인 P2P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인류의 비전과 목표에 맞게 운영되도록 글로벌신뢰인공지능(GTA)의 통제 가능성 또한 연구 개발하여, 모두를 위한 글로벌신뢰인공지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신뢰인공지능(GTA)의 개발은 국내외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체계를 통해 이뤄질 수 있으며, 앤드어스는 이를 위해 현재 국내 전문가들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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