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회사는 한화비전, 한화정밀기계 등 자회사의 지분관리와 신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부문 등을 인적분할해 재상장할 계획이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인적분할을 통해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 법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지주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신설법인은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게 된다. 인적분할 후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지분을 각각 33.95%씩 보유하게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신설법인의 분할 비율은 9대 1이다. 이날 이사회 결의 후 임시주주총회와 분할 신주 배정을 거쳐 9월쯤 기업분할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민수 부문 지주사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는 분할 재상장 후 한화비전과 합병해 사업 지주사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