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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로 통했다'…강훈식 "UAE 협력 한결 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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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26.02.26 08:32:46

26일 이륙 전 SNS 통해 UAE 방문 성과 전해
"현지에서도 화제인 ''두쫀쿠'' 선물한 보람 커"
"마음 문 연 문화의 힘으로 경제 협력까지"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특사로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을 방문 중인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지 일정을 전했다. 강 실장은 칼둔 UAE 행정청장과 정상회담 후속조치, UAE 대통령 방한 실무협의 등을 논의했으며 모하메드 UAE 대통령을 예방해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UAE 방문 중인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가운데)
강 실장은 SNS에서 “칼둔 행정청장과는 지난 정상회담의 후속조치와 UAE 대통령의 방한을 위한 실무협의를 위해 외교 일정으로는 드물게 두 시간이라는 긴 회의를 잡아뒀는데, 결국 세 시간을 넘기고 말았다”고 했다. 그는 “만나면 할 일들이 생각나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강 실장은 “늦은 오후에는 모하메드 UAE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UAE 협력 강화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뜻이 담긴 친서도 잘 전달하고 왔다”며 “해가 진 뒤에는 칼둔 청장과 만찬을 함께했다”고 썼다.

그는 라마단 기간의 저녁 식사인 ‘이프타르’에 대해 “가족, 이웃, 가까운 이들과 음식과 정을 나누는 시간”이라며 “인내와 절제, 화합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도 있어 이슬람 문화에서 가장 따뜻한 시간 중 하나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강 실장은 이프타르 만찬 자리에서 ‘두쫀쿠’와 한과를 선물한 사실도 전했다. 그는 “‘이프타르’ 자리에 초대된 손님은 달콤한 후식을 가져가는 것이 예의라는 소리를 듣고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두쫀쿠’와 한과”라고 했다. 두쫀쿠는 ‘두바이 쫀득쿠키’의 줄임말로, 국내에서 유행 중인 디저트다.

강 실장은 “현지에서는 ‘코리아 쫀득 쿠키’로도 불리며 이미 화제가 되고 있던 터라 선물한 보람이 상당했다”고 했다. 그는 “이번 출장에서도 우리 문화와 음식의 덕을 본다”며 “먼저 마음이 문을 열어준 문화의 힘으로 경제협력이 한결 수월하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한가득이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 인천공항에서 전하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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