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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청년·구직자 겨냥 민생금융범죄 예방 캠페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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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기자I 2025.09.01 12:00:00

9~11월 퀴즈이벤트·현장 홍보…30대 이하 불법사금융 취약층 집중 공략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금융당국이 불법사금융, 불법금융투자, 보이스피싱 등 민생금융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청년·구직자를 겨냥한 맞춤형 홍보에 나선다.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층이 불법사금융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지난해 무료 채무자대리인 제도 신청자 가운데 30대 이하 비중은 62.5%에 달했다.

금감원은 9월부터 1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퀴즈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9월에는 고금리 불법사채와 불법추심을, 10월에는 불법금융투자와 가상자산 사기를, 11월에는 보이스피싱을 주제로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을 이어간다. 참여자는 구직 플랫폼(알바몬·알바천국·인크루트·잡코리아) 모바일 앱과 금감원 홈페이지,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OX퀴즈 5문항에 응답하면 된다. 총 583명을 추첨해 경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현장 홍보도 병행한다. 오는 9월 3일에는 서울 을지로입구종각역 일대에서 가두 캠페인을 열고, 구직자·청년층에게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포한다. 거리 불법 대부 광고물을 수거해 기재된 전화번호를 이용중지시키는 조치도 취한다. 이어 9월 1314일 신촌에서 열리는 글로벌대학문화축제에 홍보부스를 설치, 대학생·청년층에게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자료를 배포한다. 지난해 이 행사에는 약 76만명이 다녀갔다.

또한 전국 102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리플릿을 비치하고, 고용24 홈페이지와 고용센터 현장 배너를 통해 신고·상담 채널과 개정 대부업법 주요 내용도 알린다. 금감원 관계자는 “청년층이 자주 접하는 온라인·오프라인 채널에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해 불법사금융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관계부처, 금융권과 협력해 취약계층 맞춤형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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