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즐겨찾는 전통시장…‘K-관광마켓’ 2기 11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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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상 기자I 2026.03.04 08:41:33

서울 경동부터 제주 동문까지 10개 권역 확정
시장별 브랜드 전략 및 해외 마케팅 맞춤 지원
체험 프로그램 및 체류형 관광상품 집중 개발
정찰제와 결제 인프라 개선으로 서비스 표준화
외국인 전용 포장·짐 보관 서비스 도입 운영

한국관광공사 사옥 전경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전통시장을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K-관광마켓’ 2기를 선정하고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공사는 공모를 통해 시장별 매력도와 성장 잠재력을 평가해 전국 10개 권역 11개 시장을 선정했다.

해당 시장은 △서울 경동·망원시장 △부산 해운대시장 △대구 서문시장 △인천 신포국제시장 △경기 수원남문시장 △강원 속초관광수산시장 △충북 단양구경시장 △전북 전주남부시장 △경북 안동구시장연합 △제주 동문재래시장이다.

선정된 시장에는 시장별 브랜드 전략, 해외 마케팅 강화, 시장 체험 프로그램,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공사는 또한 친절·청결 캠페인을 확대하고 정찰제·결제 인프라·다국어 안내 서비스 등을 개선해 방문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와 지자체, 상인회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관광형 전통시장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포장·짐보관 서비스 등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지역 먹거리·축제·야간관광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해 체류 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강유영 지역관광육성팀 팀장은 “전통시장은 K-먹거리와 K-문화를 가장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핵심 관광자산”이라며 “각 시장의 고유한 매력을 강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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