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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 따르면 우리가 흘리는 눈물은 슬픔을 비우고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화의 언어’이다. 분노는 나를 존중해달라는 ‘호소의 언어’이며, 불안은 살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 ‘생동의 언어’다. 우리가 느끼는 부정적 감정에 따뜻한 이름을 다시 붙여줄 때, 가장 부드러운 방식으로 스스로와 회복의 대화를 시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누구에게나 떠올리면 한없이 약해지고 아파지는 기억이 있다. 제때 인정받고 애도 받지 못한 마음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문을 닫고, 그 고인 감정은 반드시 다른 방식으로 삶을 흔든다. 아무리 괴롭더라도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바라보지 않은 채 앞으로 나아갈 수는 없다.
저자는 “고통스러운 감정이 방치된 바로 그 자리에서부터 회복의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며 “슬픔과 분노, 우울과 불안은 마음이 보내는 구조 요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신호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자신의 아픔에 말을 건넬 때 치유를 향한 첫걸음은 이미 시작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