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 멀티캠퍼스에서 열린 삼성 청년 SW아카데미(SSAFY·싸피) 서울 캠퍼스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조 대변인은 “(두 사람은) 처음에는 싸피 프로그램의 운영과 규모, 계획 등을 이야기 했다”면서 “삼성 측에서는 젊은 층에게 기회를 주는데 전공을 안 한 친구들에게도 기회주를 주겠다는 말이 있었다. 또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의 청년 비율을 50 대 50으로 기회를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얘기한 것처럼 앞으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분야에 있어서는 정부의 단순한 지원뿐 아니라 투자가 있어야 한다는 평상 시 말씀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재용 회장은 코로나 시기 LSD 백신 주가시 협력 등이 보람있 었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수석대변인은 “지난번 LSD 공정개선을 하면서 코로나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이 회장이 최근 가장 큰 보람 있었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 그는 “이 대표는 삼성같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큰 모델이 된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풍림 파마텍은 삼성전자와 정부의 지원을 받아 LSD 주가기 대량 생산 기반의 스마트 공장을 지은 바 있다.
이 외에도 이 대표가 강조해온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는 방식의 공공외교 모델 이야기가 나왔다. 조 수석대변인은 “공공분야에서 일본과 비교해 부족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기업과 정부가 각각 벌이는 외교는 한계가 있어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야 한다는 외교적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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