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서 입상한 대전 초등·중학생 33명에 장학금 수여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계룡장학재단은 21일 대전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계룡건설 사옥에서 재단임원, 수상 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전시 초등학생 및 중학생 33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 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뒷줄 가운데 왼쪽)이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수 입상자에게 장학금을 시상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계룡장학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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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지난달 전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대전시 학생들을 격려하고, 미래의 꿈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계룡건설 회장)은 “정정당당하게 경쟁해서 영예로운 금메달을 쟁취한 학생 여러분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학생들을 지도해 주고 뒷바라지해 준 교사와 학부모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계룡장학재단은 학생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1992년 재단 설립 이래 현재까지 지급된 장학금의 총 규모는 연인원 1만 5968명에게 장학금 68억 3000여만원에 달한다. 또 장학사업 외에도 다양한 공익사업과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아이디어공모전, 도시건축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백제문화유적탐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