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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이어 “노조는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지금이라도 파업을 중단하길 바란다”며 “공사와 노조 모두 조속히 대화에 나서 해법을 모색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서울시민이 지하철을 문제없이 이용하기 위해 요금 인상 등 고통을 분담하는 가운데 이를 외면한 파업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한시적 부분파업을 벌인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는 열차를 100% 운행한다. 노조는 전날 진행된 임금·단체협약 협상에서 인력 감축과 안전 업무 외주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경영혁신안을 철회하라는 요구가 수용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