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시청 차오름회의실에서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 회원들과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재정방식 검토를 위한 워킹그룹’ 회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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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이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전임 시장 시절 민간자본을 도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새로 짓기로 추진한 것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낸 것에 대한 방안을 찾는 과정의 일환이기도 하다.
당시 시가 하수처리시설 재구조화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시민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과거 의정부경전철 사태 여파로 민간투자사업 자체에 극도로 예민한 의정부 시민단체는 예산을 투입하는 재정사업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재구조화를 촉구하고 있다.
이날 워킹그룹 회의 역시 시민단체의 입장을 토대로 한 재정방식을 전제로 미래지향적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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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 참석한 시민단체의 이같은 요구는 방법을 만들기도 전에 약속부터 해야한다는 정치적 압박 수단만을 강조한 것은 물론 시간이 촉박한 시설 재구조화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으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현재 운영중인 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가 환경 기준치를 맞추지 못하는 이유를 따져 묻거나 시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런 상황속에서도 현재 운영중인 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를 좀 더 깨끗한 수준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EM(유용한 미생물)을 활용해 시설 유입수의 오염도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등의 긍정적인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여러 방안을 염두에 두고 의정부 시민사회와 의견을 나눴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시민단체 회원들과 함께 시민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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