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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 캠프’는 예술가(Artist), 기획자(Producer), 기술전문가(Engineer)가 모여 피칭(pitching), 매칭(matching), 코칭(coaching)을 통해 예술-기술 융합 협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2박 3일간의 캠프 활동이다. 협업 기획 아이디어가 선정된 팀에게는 해외 리서치 트립의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 자격은 만 39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198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중 예술과 기술 간 협업에 관심이 있는 예술가와 기술전문가이다. 각각 50명 씩 총 100명 이내로 모집한다. 예술가는 개인 자격으로 모집하며 연극·뮤지컬·무용·국악·음악·시각·문학·다원 분야 등 활동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기술전문가는 기업체 종사자 및 개인을 모집한다.
‘에이프 캠프’는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매칭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100여명의 청년 예술가와 청년 기술전문가가 모여 대규모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캠프 참여자로 선정되면 2박 3일간의 숙박과 식사를 제공하며, 팀 매칭 후 30여 명을 선정해 국제 리서치 트립 경비를 지원한다.
예술위 관계자는 “‘에이프 캠프’는 청년예술가가 사회·기술 환경 변화에 맞춰 미래의 예술창작을 준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과정 중심 지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전과 다른 협업방식과 실험적 시도 등 새로운 융복합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