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가 한국 관광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아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문체부는 2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관광으로 행복한 국민, 재도약의 관광산업’이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열고 한국 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관광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훈장과 산업포장(2명), 대통령 표창(6명), 국무총리 표창(11명), 문체부 장관상(80명) 등을 전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송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관광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관광벤처기인 유니크굿컴퍼내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코로나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관광산업 침체기 속에서도 최신의 디지털 실감기술을 접목한 창작자 기반의 증강현실형 메타버스 플랫폼 리얼월드를 개발했다. 현재 30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를 확보해 국내 200개 이상, 해외 1개국의 주요 지역에서 즐기는 4000개가 넘는 스마트관광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 하이트진로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공격적인 채용과 더불어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송인혁 대표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은 빠른 속도로 공급자 중심에서 창작자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고 이는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14억명에 달하는 세계관광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이번 수상은 경험 그 자체를 손쉽게 저작하고 유통할 수 있는 창작자 솔루션과 플랫폼에 대한 평가로 더욱 글로벌 관광 크리에이터 확보를 통한 세계관광시장 혁신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