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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결과, 금요일에 사용한 연차는 25.4%(105만 9598건)로 가장 많았다. 직장인들의 연차 4건 중 1건이 금요일에 소진된 셈이다.
월요일 연차 사용은 17.7%(73만 8681건)로 뒤를 이었다. 결과적으로 주말과 연차를 이어 붙여 가능한 한 긴 휴일을 만들려는 직장인이 많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연차 사용이 가장 적었던 날은 화요일(14.7%, 61만 1888건)이었다.
월 단위로 분석하면, 12월(12.8%, 53만 5705건)에 연차를 사용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연말이 되면 남은 연차를 소진하려는 직장인이 늘어, 연차 사용 역시 12월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분기별 집계에서도 4분기(10~12월)에 전체 연차의 30.1%가 쏠렸다.
아울러 통상 여름휴가를 떠나는 8월(9.5%, 39만 5106건)과 7월(9.1%, 38만 224건)도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2월(6.4%, 26만8786건)과 3월(6.8%, 28만5242건)의 경우 연차 사용이 저조했다.
이러한 패턴은 최근 3년간 비교적 일관되게 이어지고 있다.
시프티에 따르면, 분석 표본은 2023년 약 258만건, 2024년 약 344만건에서 2025년 약 417만건으로 매년 확대됐으나, 핵심 사용 패턴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다만, 여름휴가를 위한 연차 소진 시기는 조금씩 달라지는 양상이다.
8월 연차 비중은 2023년 10.8%에서 2024년 10.4%, 2025년 9.5%로 매년 낮아졌지만, 7월은 같은 기간 8.3%, 8.9%, 9.1%로 꾸준히 높아졌다. 8월에 집중됐던 여름휴가가 7~8에 걸쳐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





